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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제품 리뷰

블루투스 헤드폰, 이어폰 사용기

 

나는 지금까지 무선 이어폰, 헤드폰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 비싸기도 하거니와, 아 물론 저렴한 것도 있긴 하다. 그래도 이왕 살거 좋은걸로 사야지 하는 앞선 마음탓에 쉽게 결정을 못내렸던거 같다. 그 와중에 지인 형이 최근에 구매한 에어팟 프로를 청음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와.. 이건 무슨 .. 놀라움 그 이상이었다. 우주복을 입고 우주에서 야영하는 느낌이랄까.. 미세한 공기 한줄기조차도 허용하지 않던 그 적막감이란.. 그래도 애플 제품이라 그런가 30만원대 초반 가격대를 무이자 할부 7개월로 커버하기엔 너무 사치였다. 인생 뭐 있어? 지르면 지를수도 있었지만, 첫 노이즈캔슬링 경험치곤 나같은 막귀에겐 낭비아니겠나.. 얼리어답터인 그 형에게 말해두었다, 내년말에 팔어요 5만원ㅋㅋㅋ 5만원은 좀 양아치겠다. 15만원에 팔아줬음 좋겠다. 

 

아쉬움에 입맛을 적시던 내게 형은 sony사의 wf-1000xm3를 추천해주며 15만원에 사가라고 했다. 확실히 소니다웠다. 노캔 기능이 에어팟 프로를 약간 압도하는 느낌이랄까. 노캔효과도 에어팟 프로는 on/off로 단순 조절인데 반해, 소니는 볼륨타입으로 미세하게 조절가능했고, 베이스음도 좀 강한듯 했고. 근데 아이폰 유저면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는게 더 기기에 맞을 수도 있다고 했다. 노캔 세계에 이제 막 발을 들인 초심자가 사용하기엔 너무 좋은거 아닌가? 좀 저렴한거 없냐고 했더니 무선 헤드폰 팔거 하나 있다며 mdr-10rbt를 권했는데, 2014년에 구입해서 딱 5개월썼다며 5만원에 사가라고 했다. 오~ 정가가 21만원대 ㄷㄷ 중고시장에서 5만원에 팔리는 제품이었다. 그래서 바로 구매를 했다.

 

 

음악 전후재생, 볼륨조절, 마이크가 내장되어 통화도 가능했다. 블루투스 첫 경험치곤 괜찮은듯 하다. 겨울엔 나름 귀를 막아 보온효과가 있어 좋긴한데, 머리가 눌리는 흠이 좀 별로같다.

그래서 이어폰을 찼던 중에 완전 가성비 제품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어폰을 하나 알게되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qcy t1

 

 

참고로 다나와에서 검색하면 최저가는 옥션으로 나오는데 꼭 11번가에서 주문하기 바란다. 11번가 제품이 더 비싼데(?) 후기상으론 불량품이 거의 없는듯 하다.

 

일주일 사용해본 바로는 음질도 좋고, 밀폐형인데도 귀안에 잘 들어맞는다. 검색해보니 t2, t3도 있는듯한데, t1은 충전기위에 덮개가 없어도 자석타입이라 떨어질 우려가 없다. 오른쪽을 먼저 휴대폰 블루투스에 연결하면 다른쪽이 자동으로 연결된다고 설명서에 나와있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구매포인트 사용해서 만육천원에 구매했는데 가성비 운운할 필요도 없이 그냥 완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실 사용이 4시간이라 좀 짧은 감이 없지않다. 노캔기능빼면 에어팟 프로랑 맞먹을 수도 있지않을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