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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 리뷰

어거스트러쉬 - 세상의 모든 소리

이 영화에 나오는 아역이자 남주, 프레디 하이모어. 영화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던 요소, 그의 잘생긴 외모.

2015년에 개봉한 '팬'에 등장한 아역 리바이밀러(트윗) 또한 귀엽고 잘생긴 외모때문에 영화관에서 두번봤을 정도ㅎ

 

프레디 하이모어의 현재 모습. 나이들어도 여전히 훈훈하다. 92년생, 한국나이로 28세. 영화는 16살에 찍은셈.

 

영화의 스토리는 의외로 상투적이다. 오래전부터 늘상 등장했던 이야기. 남녀가 첫눈에 사랑에 빠졌고,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고, 남자모르게 여자는 임신했고, 불의의 사고로 사고를 당했으나 아버지의 거짓으로 아이는 고아원에 버려졌고... 하지만 이런 시시콜콜 통속적인 전개에도 인생영화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음악.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의 음표로 탈바꿈되어 아름다운 곡으로 승화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뿔뿔이 흩어진 가족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다는 기발한 음악적 소재가 나를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7분 오케스트라 연주씬은 보고또보고 싶을만큼 가슴을 울리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명장면이지 않나싶다. 

 

아직 안본 사람들은 그냥 닥치고 봐야한다.

처음부터 보기싫으면 마지막 7분 연주씬이라도... 

살아온 인생들이 파노라마처럼 순식간에 스쳐지나갈만큼 오래오래 여운이 남는 힐링영화다.

오늘 어거스트러쉬가 네이버 실검에 떴다. 케이블에서 방영해주었나보다.ㅍ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