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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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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 한몸이 된다는 것 영화 제목이 위플래쉬인데 의미는 네이버사전에 '채찍질'이라고 나와있다. 영화에 나오는 사부가 엄청 싸가지없게 나오는데 영화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나 또한 앤드류(남주)만큼 빡쳐버리기 일쑤였다. 지 맘에 들지않으면 가차없이 지적하고 피멍들때까지 싸다귀 때리고 일부러 다른 수강생과 경쟁시키고 최고의 드러머가 되도록 거칠게 조련하는 내용이다. 선배가 앤드류에게 드럼악보를 맡겼다가 분실하고 멘붕인 와중에, 앤드류는 악보를 통으로 다 외웠다며 자신이 이를 수습하려한다. 그는 사부 맘에 들기위해 점차 드럼과 한몸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의 연주를 사부는 그럭저럭 만족하는 얼굴이었고 소규모 경연대회에서 그가 속한 합주팀이 1등을 한다. 여기서부터 앤드류는 기고만장하다가 결국 개쪽박을 찰줄이야.. 나도 예상못했는데 피를..
인디에어 - 행복했던 순간은 늘 누군가와 함께다 이 영화가 내 구미를 당긴건 뭐니뭐니해도.. 결혼에 관해 언급하기 때문이다. 결혼이 왜 필요한지 분명히 인지시켜주는 듯하다. 남들 다 하니까, 나이가 찼으니까.. 그런 건 정말 구차하고 치졸한 변명같다. 실제 선보러 나가보면, 그런 생각을 가진 여자들이 생각외로 많다는 사실. 평생 내 곁에서 함께 있어주면서 이해해주고 사랑해주고 조언해주고 그것만으로도 결혼에 대한 가치는 명확해보인다. 결혼해본 친구들도 각자 의견이 분분한데, 웃긴 사실은 잘 살고 있는 친구들은 결혼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않는다. 잘 살고있기 때문에 연락도 뜸하다는 사실ㅋ 개인적으로도 결혼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연일 언론에선 살기힘든 세상이라고 비난하며 자극적인 기사들만 쏟아내고있긴 하지만, 이 세상의 짐을 오롯이 견디는 건 결국 본인 몫..
샤오미90분 미니멀투톤 메신저백 크로스백 장만하려고 인터넷을 뒤지다 알게된 샤오미백 가방을 처음 받았을때 느낌은 대체로 나쁘지 않았다. 감촉도 크기도 무게감도 나름 만족. 구매 후기들이 죄다 가성비 운운거리긴 했지만.. 근데 이게 웬걸.. 기계식 키보드를 넣는데 뭔가 빡빡한 느낌이 들었다. 이게 뭐임? 칸막이 역할인듯 보이는데 뭔가 거추장스러워 보인다. 이 구역때문에 가방 내부가 더욱 비좁아보이기도 했다. 난 과감히 가위를 꺼내들었다. 구매한지 일주일만에 난도질?해보긴 첨이다. 와우.. 속이 다 시원하다ㅋㅋ 가방 내부가 훨씬 넓어진 기분이다. 널빤지가 덩그러니.. 보조공간이 안팎으로 다양한데 굳이 저걸 넣어야했나 싶다. 저걸 제거하니 기계식 키보드가 여유롭게 들어갔다. 와우~ !! 나의 가위질은 옳았다. 감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