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와 밥을 먹고 근처 둘레길을 걸다가 이쁜 카페가 있다고 하여 들러본 동네 카페. 실제 방문해보니 완전 분위기 깡패!! 코로나 영향 탓인지 카페엔 이제 막 떠나려는 커플 1팀 외에는 없어서 더 좋았다는. 사장님이 개인적으로 모아 온 소소한 소품들도 보이고 언니가 운영한다는 갤러리 공방(아뜰리에 murmur 미술 공방)에서 가져와서 걸어두었다는 액자들이며 잔잔한 선곡들까지 만퍼센트 만족한 최애 아지트!! 이런 소품들은 어디서 구했나 몰라, 혹시 동묘역? 사장님의 알뜰살뜰한 소품 덕질이 느껴진다. 나도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여성호르몬 탓인지 블링블링 여성스러운 취향에 매료되는 듯 이 카페는 sns 사진 촬영할만한 곳임에 틀림없다. 절로 카메라를 들이밀고 감탄을 자아내는 인테리어다. 주문했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