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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소소한 나들이

팽현숙의 가평 카페

한 달 전쯤 방송에서 팽현숙 씨가 운영 중인 가평 카페를 보게 되어 호기심에 들러보았다.

방송에서는 비교적 한가로워보이길래 실제로 만나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런..

연예인들이 한가롭게 카페에 머물 이유가 없지.. 내가 참 순진했다. -_-;

 

카페 안에선 아르바이트생 둘이 음료를 주문받아 만들고 있었고, 예상만큼 썩 붐비진 않았다.

둘러보니 가평 드라이브중에 가볍게 잠시 머물다가면 좋을,

하지만, 두번 들르기엔 좀 아쉬운 그런 평범한 카페였다.

 

내부 인테리어는 나름 공을 들인 듯 보였다.

예스럽고 고전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서양식 가구들로 꾸며져 있었다.

팽현숙 씨가 꽤나 엔틱 한 취향인가 보다.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될만한 단순하고 감각적인 느낌이기보다는

40,50대 중년들을 타깃으로 한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내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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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판매 중인 음료는 커피와 차, 주스, 스무디, 에이드 등이 있었으나

카페에서 가장 추천한다는 건강음료 쌍화차를 주문해보았다.

식료품에서 파는 달달하고 맛있는 쌍화차를 기대했으나

실제 맛은 보약보다 맛없는 싱거운 약이었고

잣을 비롯해 여러 가지 약재가 들어가 있기에

건강음료로 여기고 나름 음미해보려 노력했으나..

역시나 별로인 맛이었다.

 

 

음료가 대부분 비싼데, 카페 위치나 경치 값을 해서 그런가 보다.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음료와 사이드 메뉴를 선보였다면 좋을 텐데

흔한 음료, 비싼 가격, 평범한 맛

카페로서의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그냥 팽현숙이라는 명패 걸고

궁금증에 한 번씩 기웃 함직한 그런 곳이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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